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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최재형, 윤석열) 관련주, 테마주가 있다는 것 자체가 한국 주식시장이 세력 놀음이라는 증거"
<<목차>>
0. 최재형 관련주, 최재형 테마주란?
1. 최재형 감사원장 대선출마 선언
2. 오픈베이스 주가 전망
3. 한일단조 주가 전망
4. 이루온 주가 전망
5. 결론 : 테마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이 글은 저의 관심종목들의 분석 내용 및 개인적인 대응안으로, 매수 및 투자권유가 아닙니다.
따라서 저는 여러분들의 투자 결과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투자는 스스로 공부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해야 최선의 결과가 나옵니다.
0. 테마주란?
오늘은 최재형 테마주를 주제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왜 이런 '테마주'라는 게 있는지 저도 이해가 잘 안되지만 한국 주식시장의 특성이 아닌가 싶네요.
특정 정치인 누구와 학연이 있다, 지연이 있다던가, 사내 이사 누구가 정치인과 아는 사이다.. 이런 걸로 엮여서 주식판에 정보가 돌아다니고 세력이 매수, 매도하면서 주가가 갑자기 오르고 내리는 게 '정치인 테마주'입니다.
본인의 정치성향, 정치인 누구를 지지하느냐와 상관없이 한국 주식시장은 특정 종목을 정치인과 학연, 지연을 엮어서 세력이 맘대로 올리고 내리는 게 흔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상황을 싫어하는데, 좋든 싫든 우리는 이런 나라의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겠다고 돈 싸들고 와 있습니다. 상황이 시궁창, 쓰레기통이라도 우리는 거기서 장미꽃을 피워낼 수 밖에 없는 거죠.
1. 최재형 감사원장 대선출마 선언
아시다시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했고 그 분과 연관되어 있다는 주식들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관련 기사도 나왔고 약간 이슈가 된 상태인데 전 개인적으로 '응?'이라고 생각했네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처럼 기존에 대선 주자로 거론되던 인물이 아닌데 다소 뜬금없다고 해야하나요. 대선 출마 한다는 기사가 나오길래 "왜?"라는 생각만 계속 들었습니다.
뭐, 선거에 출마하는 건 개인의 선택이고 저는 주식으로 돈만 벌면 되니까 상관이야 없겠죠.
따라서 최재형 감사원장 관련주라고 말이 나오는 대표적인 주식들을 아래와 같이 꼽아봤습니다.
이런 주식들은 철저하게 차트를 분석하고 언제든 떨어질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대응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스탑로스는 필수겠죠?
2. 오픈베이스 주가 전망
먼저 오픈베이스의 주가는 7월5일 현재 상승세입니다. 갭상승을 한 이후 7월2일에 계단형으로 재차 상승했네요. 갭상승은 메꾸러 내려온다는 말이 있는데 오히려 오르는 걸 보니까 세력들이 이 주식을 올릴 생각인가 봅니다.
오픈베이스의 기업개요를 보겠습니다.
"각종 컴퓨터 및 관련 기가재의 제조/판매업, 각종 컴퓨터 통신장비 제조 판매 및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업"이라고 하네요. 어차피 테마주로 엮인 이상 큰 의미는 없지만 참고 정도는 해 둬도 된다고 봅니다.
다음은 오픈베이스의 최근 실적을 보겠습니다.
실적이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네요.
오픈베이스가 최재형 테마주가 된 이유는 이 회사 회장님이 최재형 감사원장과 동향에 경기고, 서울대 동문이라서라고 합니다.
어차피 테마주는 차트 보고 트레이딩으로 먹는 거니까 기업 개요는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더 중요한 건 대응이니까요.
아래와 같이 좀 더 자세한 차트를 보면 급격하게 시장의 무관심을 받다가 세력이 급격하게 매집했다는 걸 알 수 있죠? 아직 세력들이 넣은 돈을 빼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놀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3. 한일단조 주가 전망
자 다음은 한일단조의 차트를 보겠습니다. 역시 계단식으로 상승하다가 최근에는 N자형으로 반등했네요. 큰 거래량과 함께 장대 양봉이 나왔는데, 이런 차트는 오직 세력만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일단조의 기업개요는 "자동차부품, 방위산분야의 유도탄 탄체, 탄두 및 중장비 부품 생산, 공급"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한일단조의 최근 실적을 보겠습니다. 3년 간 2번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결코 좋은 실적이 아닌데도 최근 주가는 요동치고 있습니다. 세력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엮어서 그냥 올리고 싶은 거라는 증거죠.
차트를 보면 20일 선을 지키면서 N자 모양의 반등을 하면서 계속 올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세력의 매집선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더 주식이 위아래로 요동칠 가능성이 큽니다.
4. 이루온 주가 전망
이루온은 최재형 관련주 중에 대장주로 꼽히는 종목입니다. 먼저 차트부터 볼까요? 테마주는 결국 차트니까요. 이루온 주가는 앞의 종목들보다 더 안정적으로 올라가고 있네요. 5일선을 타면서 절대 그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차트는 5일선을 깨는 음봉이 나오면 그 이후에 하락 추세로 바뀔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루온의 기업개요입니다. 이동통신 및 부가서비스 관련 기업으로 통신 관련 시스템을 주로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테마주라서 차트가 중요하니까 참조만 합시다.
이루온의 실적을 봅시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오르고 있는데 매출은 정체되어 있네요. 이 종목이 실적 + 기대감이 아닌 특정 세력에 의해 오르고 내린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세한 차트를 볼까요? 역시 횡보만 하다가 큰 거래량을 보이면서 급등 중이네요. 게다가 세력의 매집량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가장 아래에 있는 '세력의 매집선'을 참조하세요.
5. 결론 : 최재형 테마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위에서 보셨듯이 대표적인 최재형 테마주들이 모두 20일선, 스윙 상단선 위를 지키면서 계속 시세를 받고 있으며 세력도 현재 자금을 계속 투입하면서 가격을 올리는 중입니다.
그.러.나. 언제 주가를 내릴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최재형 관련주가 핫하니까 사야지'라고 무턱대고 산다면 위험합니다. 이전에 다뤘던 윤석열 관련주, 테마주를 생각해 보세요. (링크는 아래에)
https://urizun.tistory.com/136
윤석열 테마주(윤석열 관련주)들은 윤 전총장의 대선출마 선언으로 인한 재료 소멸, 장모의 법정 구속으로 관련주들은 계속 땅바닥을 파고 지하실로 들어간 상태입니다. 세력도 돈을 빼기 시작했죠. 아래 차트의 세력의 매집선과 차트의 구름대를 보세요. 차트 구름대 아래로 들어가면 그 위로 치고 올라가기가 힘듭니다. 다시 탄력을 받으면 올라갈 수 있겠지만 그 때가 언제인지 미래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 지금 단계에서는 절대 건드리면 안됩니다.
1) 서연 주가
2) 덕성 주가
3) NE능률 주가
그나마 NE능률 주가만이 구름대 아래로 가진 않았지만 다른 윤석열 관련주들과 같이 하락 중입니다.
좀 예전 얘기지만 한 번 과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2017년대선때..
반기문 VS 문재인으로 대선 구도가 짜여졌던 적이 있었죠.
반기문이 갑자기 불출마선언을 하면서 반기문 관련주들이 기본 하한가 2~3방씩 맞고 내려갔습니다. 이때 반기문이랑 엮인 종목들이 100개가 넘었는데 모두 하락했습니다.
대선 결과가 어떻게 될지 뚜껑을 열어봐야 알지만 여러 정치인 테마주들 중에서 정치인 누군가가 또 불출마선언을 하면 순식간에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하한가 몇 방 맞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게 한국 주식판의 현실입니다.
시장, 세력들이 관심을 보인다면 최재형 테마주 처럼 얼마든지 오르고, 내일도 오를 거 같은 차트를 그리겠지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율이 빠진다던가, 출마 포기를 한다던가 하면 언제든지 최재형 관련주들도 윤석열 테마주 처럼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재형 관련주들을 정 매수하겠다면, 최재형 테마주들의 차트를 중시하면서 20일선에 닿고 다시 상승한다던가 하는 세력이 아직 자금을 빼지 않았다는 시그널을 보고 매수를 하되, 언제든 빠질 수 있다는 각오로 손절선을 정해야 합니다. 자동감시매도, 스탑로스를 걸어도 안걸리고 순간적으로 빠질 수도 있으니까 만약 산다면 바로 자동감시 주문을 마이너스 xx%에 걸어야 합니다.
회사의 실적과 미래 기대감이 아닌 학연, 지연으로 인해 주식이 기대감을 받고 자금이 몰린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는 일인데 실제로 우리나라 주식판은 그렇게 돌아가고 있네요.. 좋든 싫든 우리는 이 점을 알고 주식해야 합니다.
'어떤 종목이 정치인 누구 테마주라더라, 정치인 누구가 이번 대선에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절대 주식을 매수하지 마시고 만약 괜찮게 보고 있는 종목이 있는데 'XX 테마주'로 엮여 있다면 스탑로스 설정 등으로 주의하시고 평소에 한국 주식시장이 어떤 테마주, 관련주로 엮여 있는지 조사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종목들은 다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테마주 참고 사이트를 아래 링크와 같이 연결하겠으니 한 번 본인이 관심있는 주식들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개인 투자자들은 '세력의 기생충'이 되어야 한다.
세력의 움직임을 읽고 그들과 동행해서 가능한 선에서 최대/최선의 이익을 얻은 다음 다음 번에 기생할 다른 종목을 찾으면 된다. 괜히 크게 먹어보겠다고, 세력을 이겨 먹겠다고, 내가 주식 잘한다고 까불어 봤자 세력의 먹잇감이 될 뿐이다.
외국인, 국내의 큰 투자회사, 펀드 등 세력과 비교해서 말 그대로 개미 눈물만큼의 자금을 갖고 있는 개미들은 그저 세력과 같이, 적당히 그리고 꾸준히 이익을 얻으면 된다. 그러면서 복리효과로 점점 자본금과 이익을 늘려간다면, 기생충은 언젠가 기생수가 되어 있을 것이다.
기생수가 되는 그 날까지.
※이 글은 저의 관심종목들의 분석 내용 및 개인적인 대응안으로, 매수 및 투자권유가 아닙니다.
따라서 저는 여러분들의 투자 결과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투자는 스스로 공부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해야 최선의 결과가 나옵니다.
https://urizun.tistory.com/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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