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나름대로 종목을 분석하고 주가를 전망해 본 내용을 공유합니다.
어려운 주식이지만 조금이라도 차트를 분석하게 되면 승률과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다들 성투하시는데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빌어 봅니다.
※이 글은 저의 관심종목들의 분석 내용 및 개인적인 대응안으로, 매수 및 투자권유가 아닙니다.
따라서 저는 여러분들의 투자 결과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투자는 스스로 공부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해야 최선의 결과가 나옵니다.
<<목차>>
1.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2. 볼린저 밴드를 조금만 바꾸면 어깨에서 팔 수 있다
3. 카카오주식의 현재 위치는?
4. 볼린저 밴드 조정 방법
1.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카카오에 대한 기업 분석, 기본적 분석은 불필요합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회사니까요. 주식의 액면분할 이후에 가격이 살짝 내려갔다가 최근에 눈부신 가격상승을 기록하다가 오늘(6월24일) 무려 주가가 7.37%나 빠지면서 마감했습니다.
가치투자라고 생각하면 '오 많이 빠졌네? 이제 사 볼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과연 좋은 기업의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 해서, 바로 사도 될까요? 여기가 고점인지, 저점인지 모르고 낮다 싶으니까 무조건 산 다음에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기다리는, 강제/비자발적 장기/가치투자가 되는 건 아닐까요?
주식 세계에 나도는 격언 중에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는 것보다 파는 것이 더 어렵다는 뜻이죠. 매도, 즉 주식을 팔려면 최대한 높은 곳에서 파는 게 투자자 입장에서도 기분 좋은 일인데 어떻게 고점을 알 수 있을 지 정말 어렵습니다. 하다못해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는 격언처럼 어깨 근처가 어딘지만 알아도 맘편하게 팔 수 있을텐데 말이죠.
2. 볼린저 밴드를 조금만 바꾸면 어깨에서 팔 수 있다
제가 최근 발견한 사실인데 볼린저 밴드를 20일에서 200일로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오른 종목의 매도 타이밍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가가 볼린저 밴드 200일 상단밴드에서 크게 벗어난, 다시 말하면 200일 상단 밴드보다 훨씬 위에 있는 지점에서 장대음봉이나 평범한 음봉이 나오면(도지 음봉은 제외), 그 지점이 고점일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향은 특히 급등 중인 우량주, 대형주에서 이런 경향이 매우 큽니다.
만약 자신이 갖고 있는 종목이 크게 상승해서 언제 팔 지 고민이라면 볼린저밴드 200일 상단 밴드 위에서 음봉을 만든다면 그 지점이 머리~어깨의 지점이니까 매도해도 될 자리이고, 우량주 가격이 가격 떨어졌다고 매수하거나 물렸다고 물을 타면(추가 매수하면) 가격이 더 하락해서 또 물릴 가능성이 높습니다.(주식에 100%는 없으니까 이 방식도 100% 맞는 건 아니지만, 더 높은 가능성을 선택하면 더 성공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카카오주식의 현재 위치는
자, 이제 그럼 위의 방식으로 조정한 차트로 카카오 주식을 볼까요?(6월23일 기준)
여태까지 엄청난 상승을 기록하다가 6월23일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위치는 200일 기준 볼린저밴드보다 많이 높네요??
따라서 저는 지금이 고점을 찍고 내려온, 머리에서 어깨 부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갖고 있는 카카오 주식이 많이 올랐다면 팔아도 되고, 절대 새로 매수해서는 안되는 시기인 것이죠. 더 이상의 상승은 없고 조정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종목만 봐서는 부정확하니까 다른 종목도 이 방식으로 체크해 봅시다. 볼린저밴드 위에서 큰 음봉이 나온 이후의 움직임을 보세요.
최근 많이 오른 클래시스
휴마시스
JYPEnt.
삼성엔지니어링
단 삼성엔지니어링은 다른 종목들 보다 음봉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서 아직 확정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대음봉이라면 '아 이제 추세전환이 시작되서 많이 내리겠구나' 생각하겠지만요.
이 정도면 이 방법이 고점을 파악하는데 써먹을 만하다는 걸 아시겠죠?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절대 100%는 아닙니다. 주식도 사람이 하는 일인 이상 100%는 없고 확률 높은 방법이라는 걸 말씀 드립니다. 판단은 여러분들께서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볼린저밴드 말고도 카카오는 엄청난 거래량까지 동반한 음봉이 나와서 하락으로의 추세전환이 거의 확실하지 않나 싶네요..
4. 볼린저 밴드 조정 방법
볼린저 밴드는 mts 기준 아래 그림과 같이 조정합니다. (신한증권 기준)
기준 : 종가
계산 : 지수
이동평균 : 200
표준편차승수 : 2.0(처음 설정값과 동일)
어차피 이 조정의 목적은 여기가 고점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거니까 상단만 나오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이동평균선과 볼린저밴드가 헷갈릴 수 있으니까 볼린저밴드를 더 굵게 조정합시다.
그런데 설정에서 조건을 바꿨는데 mts 차트 화면에서 안나오네요? 뭔가 잘못된 걸까요? (신한 기준)
잘못된 게 아닙니다. 손가락으로 mts의 차트 화면을 최대한 길게 늘여 보세요. 뭔가 굵은 선이 나오지 않나요? 처음 화면에 나오지 않은 건 우리가 늘 사용하는 볼린저밴드는 20일 기준이기 때문에 200일 기준 볼린저 밴드를 나오게 하려면 mts 차트 화면이 200일이 보이도록 길~~~게 늘려 줘야 합니다.
길게 늘려서 200일 상단밴드가 나오면 다시 차트를 좁혀서 최근 기준으로 가격이 어디인지 봅시다. 만약 많이 오른 내 주식이 이 선보다 한참 높은 곳에서 음봉을 만든다면 나와도 될 시기입니다.
이 방법이 여러분들의 수익률, 승률을 높이는데 조금이라도 공헌하기를 바랍니다. 너무 어려운 주식이지만 이렇게 한 가지씩 방법을 알아간다면 매일 더 나아 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말하는 결론이지만 다시 한 번 더 반복합니다.
우리, 개인 투자자들은 '세력의 기생충'이 되어야 한다.
세력의 움직임을 읽고 그들과 동행해서 가능한 선에서 최대/최선의 이익을 얻은 다음 다음 번에 기생할 다른 종목을 찾으면 된다. 괜히 크게 먹어보겠다고, 세력을 이겨 먹겠다고, 내가 주식 잘한다고 까불어 봤자 세력의 먹잇감이 될 뿐이다.
외국인, 국내의 큰 투자회사, 펀드 등 세력과 비교해서 말 그대로 개미 눈물만큼의 자금을 갖고 있는 개미들은 그저 세력과 같이, 적당히 그리고 꾸준히 이익을 얻으면 된다. 그러면서 복리효과로 점점 자본금과 이익을 늘려간다면, 기생충은 언젠가 기생수가 되어 있을 것이다.
기생수가 되는 그 날까지.
※이 글은 저의 관심종목들의 분석 내용 및 개인적인 대응안으로, 매수 및 투자권유가 아닙니다.
따라서 저는 여러분들의 투자 결과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투자는 스스로 공부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해야 최선의 결과가 나옵니다.
https://urizun.tistory.com/127?category=97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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