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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러닝

by 주식 기생수 우치나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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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크기의 먼지를 미세먼지라고 부릅니다. 미세먼지는 다양한 중금속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호흡기를 통해 들어올 경우 심혈관질환 및 폐 질환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하는 만큼, 건강한 사람이라도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나 활동적이거나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 운동을 해도 되는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미세먼지 운동! 정말 괜찮은 걸까요?


미세먼지 달리기 안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가만히 있을 때 보다 3~8배 이상 호흡량이 증가하게 되며, 증가한 호흡량만큼 들이 마시는 먼지의 양도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호흡이 가빠지게 되면 코로만 숨을 쉬는 게 아니라 입으로도 숨을 쉬게 되는데, 입은 코와 다르게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가 없기 때문에, 들이마신 먼지가 그대로 호흡기로 직행하게 됩니다. 그러니 미세먼지 러닝, 조깅 등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등산 역시 안돼

산은 나무가 많기 때문에 공기가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평상시에 산에 가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예외입니다. 말 그대로 미세한 크기의 먼지이기 때문에 산에 가더라도 먼지를 피할 수 없으며, 등산을 강도 높은 운동에 속하기 때문에, 달리기보다 훨씬 더 많은 호흡을 하게 되고, 그만큼 들이마시는 먼지의 양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공기가 탁한 날에는 등산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미세먼지 조깅 안되는 이유

미세먼지는 호흡기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닙니다. 눈에 들어가면 결막염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피부에 닿으면 아토피를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각종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호흡기뿐만 아니라 피부나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공기가 탁한 날에는 밖에 나가서는 안 됩니다.

미세먼지 산책

공기가 탁함에도 반드시 운동을 해야겠다면, 건강한 사람 기준으로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하루 30분 이하로 가볍게 산책만 하시길 바라며, 생수를 휴대하고 다니며 입안을 자주 헹구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심혈관질환, 뇌 질환, 호흡기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는 사람은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 어떠한 경우가 있어도 야외활동을 해서는 안 되며 가정에 머무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루 이틀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신체에 큰 변화가 생기거나 갑자기 살이 찌는 것은 아닙니다. 공기가 탁한 날에는 가급적 집에 머무르면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를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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